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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입주 전 하자보수 , 결국 주방상판은 사비로 바꿨어요

두루미의 하루 2024. 5. 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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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두루미입니다
이전에도 포스팅 했듯 주방상판 파손 문제가 아주 심각했어요
 
사검 후 보수요청한 곳이 아니였음에도 옆 벽면 줄눈을 새로 하면서 상판까지 파손 시켰는데
저희 아파트 같은동 입주하는 집들의 주방상판을 대부분 이렇게 파손시켜놨더라고요 ;;
대체 누가 이런건지 .. 고의적으로 이런듯도 싶었어요
 

주방상판 해결 ?

다른집도 아직이예요

 
저희집은 작년 8월26일 입주키를 받고 바로 보고 갔는데 한참을 매일같이 전화해도 접수 얘기만 했어요
AS센터는 접수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시스템 체계 자체가 잘못된듯 했어요
 
 
하부장도 정말 자재도 안좋고 칸마다 유격이 맞지도 않아서 밥솥장 밑은 아예 맞추는걸 포기했어요
심지어 모서리마다 저희집은 실리콘색도 밝은색이 쏴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원래라면 하부장색에 맞춰 어두운색으로 실리콘마감이 되어 있었어야 했어요)
 
 
 
결국 주방상판은 스트레스 받느니 밝은색으로 교체하기로 했어요
업체를 알아보다 지인을 통해 다른곳 보다 3분의 1 저렴한 가격으로 급하게 하기로 해서 입주 6일 앞두고 실측을 했어요
 
 
LX지인과 리바트키친에 문의를 했더니 같은 상판인데 견적이 300을 넘어갔고
LX지인은 상판만 온전히 뜯을 수 없다 하부장도 망가진다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상판만은 교체를 안해준다 해서
의아했어요, 상판만은 교체가 가능한데 하부장도 팔고싶었나봄 ...
 
 
아파트에 시공된 상판과 같은 제품인 엘지 상판으로 고르기로 했고 베이지아일랜드를 하고 싶었지만
어울리지 않는 상하부장 색 때문에 아예 상하부장도 교체를 할까 싶었지만 일단 그냥 써보기로 했어요
결국 크리스탈 베이지 색으로 결정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타입 상판과 같은 색.. ㅋㅋ
 
상판을 고급으로 하려다 그럼 하부장도 다시 시공을 해야해서 결국 엘지 상판으로 결정 ㅠ
 

사전점검 후 첫 하자시공

 

신축아파트 입주 : 사후점검했더니 하자를 더 만들어놓은 입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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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불출 하고 집 상태를 보고 기함을 했던 포스팅입니다
주방상판은 그냥 사비로 교체하는걸로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 남은게 있었죠 ...
 
공용 화장실 타일파손과 작은방 하나의 벽지파손은 상판 때문인지 언급조차 없더라고요
 
 
이렇게 보수를 하면서 파손시킨 타일은 통채로 교체해주지 않을것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하자보수 왔을 때 그냥 퍼티만 바르고 말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보수오신분이 먼지가 많이 날린다며 문을 닫으셨고..
화장실 안에서는 뭔가를 깨부시는 소리와 쨍그랑 소리가 나서 그때 부터 불안하기 시작했어요
 
 
왜 불안한건 맞아 떨어지는지 ...
잠깐 문을 열고 나오셨을 때 확인했더니 없어진 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 교체였습니다 !!!
교체면 안받았을거예요 ... 다른 타일도 부시면 어쩌나 했더니 바로 밑에있던 타일도 없어진채로 ..
 
심지어 옆에있던 타일도 이가 살짝씩 나갔고 돈주고 했던 줄눈도 사라졌습니다 ....
 
보고선 진짜 너무 기가막혀서 얘길 했더니 하다보니 밑 타일도 금이가서 같이 깼다는데
줄눈 사라진건 정말..... 어찌해야할지 ....
 
아저씨께서 죄송하다고는 했는데 사라진 줄눈에 시멘트 메지까지 넣어서 마무리 했어요 ...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이미 채운걸 어찌하리 ..
급하게 줄눈 사장님께 전화해서 얘기를 했느넫 주방상판 파손 때문에 줄눈도 당일에 다 하지 못해서
주방 줄눈은 차후에 하기로 했는데 오시면 이 부분도 보수해 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ㅠㅠ

 

 
그치만 거기서 끝난게 아니였어요
타일은 붙였지만 그 옆은 못붙이심 ㅋㅋㅋㅋㅋㅋ
정말 환장할 노릇 ...
 
 
심지어 옆도 깨먹...
다행히 줄눈 사장님이 추후에 대충 보수는 해주셨는데 떠 있는건 어쩔 수 없음 ..
이럴거면 하자보수 안받았을 텐데 말이죠 ...
 
이후로 하자보수는 크게 건들다가 망가트릴 것들은 죄다 거부했어요
와서 보고선 이건 좀 힘들게 작업할것 같다고 하시는것들 전부 다 안받겠습니다 ! 하고 외쳤습니다 ㅠㅠ..
 
그나마 저희집이 큰 하자가 없는데 주방상판만 아니였어도 스트레스 받지 않았을거예요
주방상판 때문에 엄청나게 전화하고 싸우고 제 시간 버리고 했던게 참 큰데 .. 정말.. 대머리될뻔..
 
 
그냥 살지뭐 하고 직접 보수하면서 살았을텐데 하자보수를 하다가 하자를 크게 만들어내는 일이 생겨서
퍼티랑 벽지붙이는 목공본드 구매하고 왔네요 ㅠㅠ..
 
마치 신축 싸게 분양받아 직접 고쳐서 사는듯한 느낌이 ...
 
 
저는 8월에 키분출을 하고 9월 중순 입주였는데 9월 5일에도 상판 발주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였지만
8월에 발주가 들어갔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거짓말한게 들통이나서 바로 발주시켰다고 했지만 상판은 2주가 걸리고 다른분들에게도 그렇게 거짓으로 말해놓고
오늘 상판하자가 생각보다 많아 한번에 발주시켜야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었다고 해요
결국 제 상판도 발주가 안된거였고 2주가 걸린다던 얘기는 또 어떻게 됐던건지 ㅋㅋㅋㅋㅋ
 
 
상판 하면서 그 옆에 멀쩡한 상판까지 망가트릴까봐 조마조마한데 저렇게 또 언제 기다리나 싶어
1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기로 하고 교체를 하였지만 정보가 들려올 때 마다 어처구니가 없어요
심지어 9개월이 된 지금 시점에 들리는 바로는 상판보수를 얼마전까지 하였고 전체완료가 된건지는 모르지만
입주하고 나서 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지 너무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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