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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인테리어,리빙

베란다가드닝 화분에서 자란 갈색중심각시버섯

by 두루미의 하루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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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입니다 :D

식집사 n년차

베란다가드닝 10개월차

 

식물 키우는 데에는 아주 무궁무진 하지만 어느날 생긴 버섯친구를 발견했어요

 

 

주말 아침이였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바로 옆 베란다로 나가는 습관이 있어요

 

식집사이지만 과거 하늘로 보냈던 식물들이 많았던 터라 오늘도 잘 자라고 있나 아침저녁으로 보고 있는데

처음보는게 뿅 하고 올라와 있지 뭐예요

 

 

넌 누구니?

 

자세히 보니 버섯이였어요 ,,

아니 버섯이 맞나? 싶어 빠르게 검색했는데

 

#갈색중심각시버섯

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n년째 식물을 키우면서화분에서 버섯이 자란건 처음이였어요

 

흙도 기존에 쓰던 흙이였고 분갈이를 최근에 따로 해준 식물이 아니여서

도대체 얜 어디서 나온거지 하고 폭풍 검색에 들어갔더니

 

화분이 습하면서 생기기도 하는데

베란다에서 키우게 되면 밖에서 포자가 유입 되기도 한다 해요

 

 

무늬코스터스 자구를 키우는 화분인데

가장 창앞쪽에 있어서 어쩌면 포자가 날아들어왔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식용과 유해성이 불명한 갈색중심각시버섯

 

하나만 난줄 알았더니 뒤에도 요렇게 하나가 더 뿅 !

 

뽑고나서 이주정도 지켜봤는데 아직 더 올라오지 않는걸 보면 다행이다 싶어요

 

자라난다고 무해하지는 않지만 버섯의 모자가 활짝 펼쳐지면 포자를 날릴 수 있어서

다른 화분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습한 화분에도 더 잘 자란다 하고

화분이 습하면 식물에게도 안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어 당장 뽑아버렸네요 ㅎㅎ

 

귀여워서 키울까도 싶었는데 좋은영향을 끼치는 버섯이 아니니 보인다면 모자가 펼쳐지기 전에 재빨리 뽑아서 버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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