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하세 고토쿠인 I 11미터불상 I 우연히 발견한 다시가고싶은 뷰맛집 I 코시고에해수욕장 I 후지산뷰 I 후지산스팟

 

도쿄 근교여행 가마쿠라 I 가마쿠라패스 구매 I 오르골당 I 소바전문점 KOGA

 

불상 앞에는 이렇게 향을펴고 거기서 나오는 연기를 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쁜 기운을 정화하고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뜻인듯 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들은듯 했어요 

불상의 뒷면에는 불상 밑으로 내려가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마저도 돈을 받고 내려가길래 뭐 없을것 같아 가보지는 않았어요 

 

그나저나 불상보려고 300엔 내고 들어갔는데 그게 다여서 조금 실망..

하세에서는 밥먹고 불상보고 다시 에노덴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한참을 달리는데 창밖에 갑자기 바다가 나타나더니 정말 반짝반짝 너무 예쁜데다

바닷가에서 플리마켓을 하는걸 보고 

"당장 내려야해!" 하고 빠르게 내렸어요 

 

저희의 가마쿠라 여행은 일단 그냥 큼직하게만 알고 가다가 

예쁘면 내려서 무작정 걷자 였거든요

 

이 다리 밑 풍경은 다들 많이 보셨을텐데요

내려서 바닷가 쪽으로 가려는데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곳이 나왔어요

정말 반짝반짝 그 자체였던 이곳은

 

 

가마쿠라 하세 고토쿠인은 11미터 불상으로 유명하지만 불상 하나만 보고간다면 비추 !! 후지산

바로 여기 코시고에해안 입니다

에노시마다리와 후지산이 보이는 촬영 스팟이예요

 

 

 

가마쿠라역으로 가기 전,

JR열차 안에서 잠깐 후지산이 스쳐 지나갔었는데요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의점 뒤의 후지산 스팟은 도쿄에서 이동하는

소요 시간만 해도 상당해서 나중에 가고싶으면

도쿄가 아닌 다른 경로로 여행을 해보자 했는데 정말 우연히도 이곳에 방문하면서

후지산을 보고 놀랬는데 일단 그냥 이 길 자체가 너무 힐링됐던 곳이예요

 

 

에노시마 섬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는 들어서 에노시마섬 방문도 할까 했는데

오히려 날이 너무좋아 해변 자체에서도 열심히 놀고 사진찍고 했던 곳입니다

 

 

 

길 건너로는 조금 위험해서 사람들이 다니지 않았는데

그 밑의 바다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신호등이 많이 없는 편이지만 차들이 정말 천천히 다니고 있어

다른사람들 건널 때 같이 건너갔어요

 

 

정말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미세먼지 하나 없이 너무 청량해서

미세먼지 온몸으로 받던 한국에서는 이런 뷰를 볼 수 없는데

많이 슬프더라고요.. ㅠㅠ

 

 

통나무 하나가 있어 앉아보라는 말에 앉았는데

홀로 너무 외로워 보이는 나... ㅋㅋㅋㅋㅋ

 

 

통나무사진 찍으면서 제가 본 뷰예요

정말 너무 예뻐서 한동안 여기서 머무르고 싶은 생각도 들을 정도로

아니면 바다 자체를 통채로 집앞으로 옮겨놓고 싶을 정도로

이번 도쿄여행에서 가장 힐링되고 좋았던 스팟 중 하나였어요 

 

물론, 날씨가 받쳐준 덕분에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후지산을 마음껏 보기도 했었기에 따로 또 가지않아도 되겠다 했던 곳이기도 해요 

 

알려진 편의점 후지산뷰 스팟은 일단 도쿄에서 이동하기에도 하루를 다 잡아먹기 때문에

오전 일찍 가마쿠라 반나절 코스로 이동 후,

요코하마로 이동 해 구경하고 먹고 즐기다 야경까지 감상하고 돌아오는 코스로 추천드릴게요 !!

 

저는 몸이 너무 좋지않아 요코하마까지는 못가고 과감히 도쿄로 돌아왔지만

살짝 아쉽기도..?? ㅋㅋ

 

다음은 슬램덩크로 유명한 가마쿠라코코마에역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 

다음 포스팅도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