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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인테리어,리빙

입주박람회 신청 : kgb 포장이사 후기 - 정말 비추천

by 두루미의 하루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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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미입니다

 
이사를 하고 정리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작년 추석 직전에 이사를 해서 가족들을 초대하고
또다시 정리하면서 집 하자보수를 직접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갔어요
 
스트레스 받았던 일중 하나가 이사를 한 후였는데 그 전에 이사했던 지역협력업체 이사가 꽤나 마음에 들어
계약하려 했더니 같은 금액에 같은 조건이라 하고선 은근슬쩍 사다리차를 뺀 계약서를 보고나서 바로 계약취소를 하고
업체를 선정하던 중 아파트 마지막 입주박람회가 있었고 입점한 업체 중 KGB 포장이사가 있어 견적을 받기로 했어요 
 
 
알아보니 KGB 이사업체가 예스2424와 2404 등..
같은 회사의 파생된 업체였고 예스2424에서는 저희짐이 적어서 2404에서 견적을 내보기로 했는데 
2404는 파손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고 엘레베이터 이사로 남자2 여자1로 인원수도 적었는데 
KGB 이사는 남자3 여자1로 10만원 차이에 사다리차를 두번 다 쓰는 조건이여서 박람회 입점 업체이기도 하니
저희단지를 잘 알거라 생각해서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제가 이사하는 라인이 사다리차 불가라는 얘기도 있어 알아봐달라 했지만 답변이 늦어서 제가 직접 알아보고 입주민들과 공유를 했었어요 ..
 
계약을 하고나니 조금 달라진 태도에 이게 맞는걸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사당일, 이사나가는 집에 보양재를 전혀 깔지 않은채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해주시는 이모님이
본인들팀이 이사를 잘해줘서 소개시켜주면서 저희 단지에만 5번을 넘게 왔다는 말에 조금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미 보양재 안깐거에서 마이너스...
 
 
이사한 날 오후부터 냉장고 하부 양옆에서 물이 흐르기 시작했어요 
 
이사는 30분거리에서 와서 했고 짐이 많지않아 생각보다 일찍 이사가 마무리 되었는데 냉장고 전원을 좀 빼놨었으니 
물이 흐를 순 있다고 생각했지만 3일째가 되는 날까지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 나오고 냉장실은 엄청난 냉기가 돌았지만
냉동칸 두곳은 냉기가 아주 약했어요
 
 
내앚옥 문도 아주 삐뚤게 달아놨는데 이건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서 이사당일 오셨던 팀장님께 연락했고 직접 보러 오셨는데
 
 
위에 확인한다고 냉장고 빼다가 얼음틀 하나 박살냄...
아무렇지 않게 그냥 주워담는것 보고 뒤에서 엄청나게 황당했는데 이날 본인이 직접 깨버린 얼음틀은
은근슬쩍 넘어가려 해서 진짜 곳곳에서 흔적들을 다 찾아냈습니다
 
 
 

런닝머신 파손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이사했던 업체도 이 부분을 조금 긁어먹었더라고요 
부분부분 긁혀있던걸 너무 뒤늦게 확인을 해서 보상받기도 애매했던터라 그냥 넘어갔었는데 이번엔 아주 그냥
제대로 다 긁어버리심...
 
심지어 옆에 마감재도 안에 고정하는곳이 박살이 났는데 안끼워지니까 그냥 얹어놓고가서 
런닝머신 직접 옮기다가 발견하고 많이 어이없었는데 깜빡하고 냉장고 확인한날 런닝머신 말하는걸 얼음틀 때문에 잊음..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얘길 했더니 다시 보러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냈는데 왜또 오신다고 하는건지...
 
 
결국 냉장고는 냉동실 내부 문제가 발생한거였고 안에 다시 빼내고 뒷판까지 분해해서 수리했어요
바닥에 물이 흘러서 얼어버린채로 방치되어 있었는데 수리비용+출장비용이 6만원이 넘게 발생했고
출장을 직접 불러줬음에도 비용지불을 안하려 했었어서 런닝머신 수리비용까지 다 받아냈습니다
 
 
 

벽지훼손


 
저희집은 타워형의 형태로 거실의 위치상 사다리차 이용이 불가해서 작은방으로 사다리차를 이사했어요
다행히 들어온 창틀은 문제없었는데 들어오면서 벽지를 훼손시켜놨더라고요
 
 
 
심지어 훼손시킨 방의 벽지가 너무 어두워서 천장 조명공사를 하고 천장벽지를 새로 하면서 방까지 추가로
새로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벽지훼손없이 깔끔한 상태였는데 이사하면서 콕 하고 찍으심 ^^...
 
 
집에 있는 문 곳곳에 전부 손끼임 방지가 붙어있어 이것도 떼고 들어왔는데 다시 붙이니 제대로 안닫히더라고요 ...
 
 
 
안방입구 모서리의 벽지도 위아래로 추가로 훼손..
이것도 하얘서 안보였는데 시몬스 기사분이 들어오시다가 발견하시고 알려주심
"여기 벽지 손상된거 알고 계세요?"
하고 ㅎㅎ...
 
 
벽지에 대한건 하나도 보상받지 못했어요
그렇다고 벽지를 새로할 수도 없는지라 그냥 넘어갔는데
 
멀쩡했던 냉장고가 고장나고 멀쩡했던 런닝머신 부품을 두개나 해먹고
 
견적당시에는 보상 다 해준다면서 귀중품만 챙기라 했는데 귀중품을 챙겼더니 그외것을 망가트림 ㅋㅋㅋ
 
심지어 안해주려고 하다가 다른것까지 나올까봐였는지 제가 이것저것 따지니 그냥 말한 비용만 슝 ~ 
금방 입금시켰더라고요 
 
심지어 정리도 아주 개판으로 해놓고감...
 
 
입주박람회 입점업체라 그래도 좀더 신경써서 잘해주겠지 ..
이사당일에 이모님이 자기팀이 잘해서 소문나서 저희단지만 5번이 넘게 왔다는 말..
책임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단것...
 
이사하고나니 정말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어서 이 업체는 누가한다고 하면 망가질거 각오하고해~ 
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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