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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루미입니다
작년8월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 입주를 하기 시작했고 저희는 잔금을 미리 치뤘지만 아파트 준공이 떨어지고
입주시작일 전에는 집을 볼 수가 없어서 입주가 시작된 다음날 연차를 내고 키불출을 한 뒤에 집에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사전점검을 저희끼리 지식없이 하려니 막막해서 업체를 썼는데 사후점검도 해주셔서 같이 보려고
아침부터 미리 가 있었더니 이게 무슨일....
없던 하자를 더 만들어내고 갔습니다 !!!
요새 신축아파트 사전점검을 하면서 정말 많은 중대하자들이 있죠..?
작년 저희 아파트 사검 때도 그런 이슈들이 많았기에 정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사검때 다행히도 큰 하자가 없었고
정말 자잘자잘한 하자들이라 감수하고 살거나 살면서 보수를 받으려 했더니 접수하지 않은곳들을
죄다 망가트리고 갔더라고요.....
제가 주방쪽에 접수한 하자접수 목록이예요
요즘 다 어플로 한다던데 저희는 직접 적어서 내는..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스템..ㅠㅠ
위에 적어놨듯 주방 아일랜드쪽은 수납레일과 가스레인지 뒤에
아예 매지조차 마감이 되어있지 않은 부분만 접수했어요
그래서 이거 채워놨으려나? 하고 봤는데 ..
엉뚱하게 접수하지 않은 타일부분 코킹을 다시함....
심지어 새로 해놨는데 맞는걸 가져오지도 않아서 이 부분만 새로했다는게 표시가 엄청나게 확 나는중..
이게 정말 눈에 틔는데 이미 해놓은걸 다시 원상복구 하세요 할 수도 없어서 넘어간다 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진짜 무슨일인가요 ....
보고 너무 황당하고 화도나고 말도 안나오고 정말 ..
누가 내리친듯 찍혀서 파손이 되면서 앞 부분까지 쭈욱- 금이 가버려서 파손이 된 상판..
사검때 욕실마감은 아주 엉망이였어요
마감을 제대로 하지 않아 타일과 타일 사이에 빈공간이 생기고
줄눈이 제대로 시공이 되어있지 않다던가 하는..
이런식의 마감불량이 많았어요
저 사이가 뜨게되면 나중에 마감이 되지 않은 곳에서 먼지다듬이 같은 벌레들이 생겨서 나오기 시작한다던데
키분출 후 둘러보는데 이미 주방상판에 돌아다니고 있던 먼지다듬이에 경악을 하고
먼지다듬이 없애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다행히 딱 한마리만 보이고 현재까지 보지 못했어요
마감이야 들어가서 접수해서 받거나 아니면 그냥 직접 하려고 했는데
이 부분의 마감이 아예 이뤄지지 않아 접수를 했어요
그런데.... 사검이후 접수한 접수표를 보고 작업자가 보수를 하려다가 옆을 깨먹음..
타일손상을 시켜서 이것도 하자접수를 해놨습니다
작은방이 두개인데 그 두개의 방이 벽지가 달라서 사진을 찍고도 구분하기가 쉬웠어요
사검을 진행하고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제가보기쉽게 사진과 설명을 이렇게 쫙 적어놨었는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줄무늬 벽지가 있는 방1의 콘센트 고정불량으로 하자접수를 해놨더니
멀쩡한 방 2의 콘센트를 건들다가 말고 저러헥 벽지와 콘센트 손상을 시킨채로 가버렸습니다
하다가 뭔가 많이 급했나봄....
현관문은 업체가 들어오고 나가면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그러는건지
키분출 당일날만 접수를 받았어요
사검때도 이 부분은 확인할 수가 없던게 박스를 덧대놔서 현관문을 확인할 수가 없어 키분출날 가능한데
저게 왜 저기 붙어있는지 모르곘으나.. 사검때 없던 실리콘 묻혀놓고 가기..
직접 떼다가 스크래치 생길것 같아 말았는데
나중에 다시한번 제거해 보니 제거가 되어서 접수는 안했는데 이런식으로 자재를 죄다 묻혀놓고 가서
스크래치나 오염이 없던 바닥들이 본드자국으로 가득해졌어요 ..
작업자가 집으로 들어와서 보수하면서 담배도 피고가서 남견호은 꽁초...
담배폈다고 광고하는줄..
처음 집에 들어가기 전에 현관문 앞 복도에 커피자국이 흥건해진 상태로 그냥 방치 ..
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하...ㅠㅠ
이해할 수 없었던 냉장고장 걸레받이 마감..
하다가 자재가 부족했던 듯 한데 이러면 다시 올텐데 왜 이렇게 마감을 했지? 싶어서 하자접수
하자처리를 했는데 몰딩 마감도 제대로 안됨 ..
삐뚤게 해놓으면서 가운데 벽과 걸레받이가 떠버림..
심지어 뜯을때 벽지손상 ㅋㅋㅋㅋㅋㅋ
벽지는 보수받다가 더 망가트릴것 같아서 안하기로 하고 걸레받이 부분도 그냥 알아서 실리콘으로 마감했어요
당장 이사가 코앞인데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서 냉장고 들어가기 전에 알아서 보수를 했습니다 ㅠㅠ ..
보수가 아예 안된건 아니예요
이런 부분들은 보수가 대체적으로 되었지만 마감적인 부분은 제대로 안됐는데 as접수센터 가니까
안한것도 했다고 표시되어있고 한건 또 안했다고 표시되어있고 아주 난리였음 ..
아주 자잘한건 감수하고 살겠다는 생각이였지만 아주 큰 하자를 만들어내고 가서 정말 아주 큰 스트레스였고..
as센터를 시간만 되면 찾아가고 전화도 거의 맨날 했던듯 합니다
심지어 집에 코콤제품 IOT 월패드가 있는데 사검때 잘 되던게 작동을 안하는중 ㅋㅋㅋㅋㅋ
도대체 진짜... 뭘 건드려 놓고 다니는건지 ..
심지어 주방 상판은 발견한 당일에 줄눈을 하게 되었는데 상판이 저모양이라 주방줄눈 못하고 가셨고
다행히 출장비용 다시 받지는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게 해결이 되어야 이사 전에 줄눈도 하고 상판 코팅도 하는데
상판도 코팅할 생각 전혀 없었는데 아파트 주방상판 대부부닝 얼룩덜룩한 상태로 냅둬놓고 감 ...
AS센터 말로는 작업자들이 대부분 외국인이라 그렇다 라고 하는데
외국인도 이게 되었다 안되었다 정도는 알텐데 외국인이라서 보다는 그냥 기본 교육이 잘못되어서 그런거 같음..
기본 하자정도는 그냥 셀프로 하거나 살면서 찬찬히 받을 생각이였는데
가보니 큰 하자를 여러개나 만들어놓고 접수받는 사람은 고작 4명 뿐인데 접수건수가 많아서 그렇다고
접수도 늦게되고 접수만 될뿐 진행이 되는게 정말 단 하나도 없었어요
그와중에 큰소리 낸 사람들만 보수가 바로바로 되었고 참고 참고 또 참다가 한번 터짐...
결국 막말과 큰소리의 조합으로 엄청나게 따졌더니 그제서야 보수확인을 해줬고
주방상판은 다음날 받기로 되어서 급하게 오후반차를 썼는데
반차까지 썼는데 안되면 정말 드러누울 것 같음 ...
심지어 코콤은 자기들이 안된다고 직접 하라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자접수를 8월26일에 했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갈때마다 , 전화할 때마다 아무얘기 없다가
이제서야 직접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주 많이 화가났음 ...
심지어 코콤은 문의량이 많다고 연락도 안됨 ...
이러다 입주하고 누군지도 안보이고 소리도 안들린채로 아무도 못열어주게 생김 ...
그냥 애초에 접수건수가 많다고만 할게 아니라 접수는 되었고 몇번째인데 확인을 하겠다 라던가 했음 될일 ..
심지어 26일에 상판 접수하고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서 현장보고 발주까지 넣었음 ..
화를내니 이제서야 해준다는건 발주가 되었고 자재가 있었음에도 안해주고 있었단 사실이 더 화가났을 뿐 ..
뱡 2에 벽지손상을 만들어낸 하자는 방1 도배를 했더니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접수없이 그냥 도배로 알아서 해야할듯..
하자접수 센터가 하자보수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냥 접수만 받아놓고 말고 있어서
새집에 내가 들어가서 집을 짓는 기분이라 이때 스트레스로 살이 빠지고 있는 중이라 너무 힘들어서
새집 분양을 또 받기 싫을정도였던 이때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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