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코스 I 센소지에 방문했다면 이곳에도 가보세요 I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I 우에노공원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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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스미다 리버뷰 아사히맥주빌딩이 보이는 CAFE Meursault

 

도쿄여행에 센소지 들리시는 분들은 그 옆의 우에노 공원도 꼭 들려보세요 

 

센소지에서 멀지 않은 곳인 우에노역 바로 앞에 있으며,

생각보다 큰 공원인데 사람이 많음에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정말 많이 들었던 곳입니다

 

 

 

우에노 공원 · Uenokoen, Taito City, Tokyo 110-0007 일본

 

 

둘째날과 셋째날 부터는 도쿄48시간 패스권 을 이용하였어요

한국에서 미리 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했고 받은 QR코드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역 발매기에서 이런 그림이나 스티커가 있는 기기로만 이용이 가능하니

지나가다 발견하면 바로 티켓을 교환해 주세요

 

티켓은 지정된 날자 이외에 내가 쓰는 날 부터 시간 카운트가 들어가니

미리 교환해 놓고 쓰고자 하는 때 부터 쓰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숙소 옆에 있던 시바공원에서 달랑 한그루의 벚꽃만 보고 실망했는데

그 벚꽃들이 여기 다 모여 있었어요

 

역에서 공원쪽으로 가자마자 정말 활짝 피어있던 벚꽃나무

 

다들 여기서 손번쩍들고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벚꽃찍다 공원으로 갔는데 길을 잘 몰라서 그냥 사람따라 같이 흘러갔더니

조용한 우에노공원이 나왔어요

 

미세먼지하나 없는 이곳은

눈으로 봐도 파스텔톤의 일본 풍경이여서 공원 내 풍경을 한참이나 즐겼던 곳입니다

 

다리를 하나 건너면 축제할 때 보이던 포장마차가 있어 건너가게 되었어요

 

 

 

문어를 열심히 굽고 있었는데

하나 먹을까 하다 다들 구경만 하고 가길래 저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제가 건넌 다리가 있던 연못은 계절이 되면 연꽃이 피는 연꽃연못이였어요

 

#시노바즈노이케변천당

 

이곳이 정확히 어떤 곳인지 모른채로 흘러갔는데

재건된 17세기 사원이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에게 특별한 곳인지

이곳에 들리는 현지인들이 많았고

불그스름한 꽃나무가 너무 예뻐 사진찍기 바빳어요

 

제가 여기서 찍으니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내 뒤로 줄서기 ..

뒤돌아보고 좀 띠용 스러웠는데 빠르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ㅎㅎ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며 무언가 다가왔어요

 

 

앞을보니 웰시코기 한 마리가 자전거 탄 주인손에 이끌려 같이 산책중이였는데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사원을 한바퀴 돌고나니 연못이 다시 나타났는데

그냥 모든게 다 예뻐 보였어요

 

가다보니 연못에 꽂아놓은 무언가 위에 갈매기가 한마리씩 자리잡고 있었는데

 

조금 더 가니 모이를 주고있던 사람들 주변으로 잔뜩 몰려있던 갈매기 찍다가

저한테 날아와서 혼자 기겁하면서 도망갔었어요 

 

그냥 있는 새는 무섭지 않은데

저한테 이렇게 다가오면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예뻣던 우에노공원의 벚꽃나무 ,

 

일본의 벚꽃은 이곳에서 다 보고 왔어요

제가 갔던 3월이 이른 벚꽃이 피기 시작할 때인데 공원에 해가 많이 들기 시작해서인지

정말 왕창 펴 있어서 한동안 셔터를 눌렀습니다

 

도쿄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들이 곳곳에 있는데

이른벚꽃이 피는 3월에는 우에노공원에 만개하기 시작하니

3월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우에노공원 추천하는 이유는

정말 평화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인듯 합니다

 

저도 이 생각으로 가지 않으려 했는데 현지사는 동생의 추천도 있었고

시간이 남아 방문핸쓴데 꽤나 좋았던 곳이여서

 

센소지 방문 후 #오차노미즈역 #신주쿠 로 가실 분들은

이동경로에 있으니 한번쯤 여유로움을 즐기다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