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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였던 곤파치니시아자부
정말 즐거웠던 분위기를 뒤로하고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도쿄지하철 패스가 있었지만 지하철타면 몇정거장 안되는 거리였고
이 근처의 밤거리가 제법 분위기도 좋았거든요
일본을 자주가는터라 이제는 젤리같은 음식들도 잘 안사게 되면서 돈키호테도 고민을 했어요
그래도 회사에는 좀 나눠주자 싶어 몇가지 구입하고 걸어가는데
호텔이 도쿄타워 바로 옆이라 가는 내내 도쿄타워만 따라가면 됐어요
요일마다 색이 바뀐다 하는데 주말에 도착해서 평일에 오는 코스여서인지
도쿄타워가 핑크빛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지금까지와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어요
숙소 앞 오나리몬역 쪽으로만 갔었는데 도쿄타워가 있는 뒷편의 방향으로 처음 와봤고
생각보다 정말 크게 보이던 곳이더라고요
롯폰기쪽에서 걸어가서 조금 가파른 언덕을 지나니 건너편에서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었는데
다들 도쿄타워를 찍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이렇게나 가깝게 찍을 수 있었는데 밤이여서인지 생각보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고
가까이 찍을 수 있어서 한참 서서 찍었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제가 찍고나니 건너편 외국인들이 다시 넘어왔는데 현실은 이렇고.. ㅋㅋ
조금 더 가니 도쿄타워 바로 앞 까지 갔는데 항상 숙소에서 보면서 한번 올라가볼까 했다가
별거 없을것 같아 안가봤었는데
롯폰기에서 걸어오지 않았다면 이런 뷰를 감상할 수 없었을거예요
시바공원에서 도쿄타워 찍는거 실패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스팟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ㅎㅎ
여기말고 바로 밑 계단도 스팟인듯 한데 옆에 아저씨가 앉아서 계속 안비켜줘서 건질순 없었고
건너서 숙소로 돌아가려다
짝꿍에게 사진요청 했더니 꽤나 정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그래도 꽤나 알차게 보냈던 여행이였는데
도쿄는 도쿄 내 말고 근교에 정말 볼거리가 많은듯 해요
그래서 다 보지못해 아쉬웠던 여행인데
나중엔 짧게라도 근교인 시즈오카라도 한번 가볼까 하고 있어요
매일 숙소로 돌아오면서 호텔 지하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왔는데
이날도 간단한 안주와 맥주로 마지막 밤을 달랬습니다
도쿄타워와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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